식사동 기본정보
명칭
고려의 마지막 왕인 34대 공양왕이 폐위 후 식사동 근처 왕릉골에 머무를 때 이 지역의 절에서 왕에게 밥을 대접하였고, 폐위된 왕을 홀대하지 않고 신의와 충절을 지켰다 하여 고장의 덕행을 기리기 위해 1394년(태조3년)부터 밥(食)과 절(寺)을 뜻하는 한자 '식사(食寺)'를 지명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위치
식사동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북서쪽에 위치하며
북쪽에는 고봉동, 서쪽 중산동, 남쪽 풍동과 산황동,
동쪽으로는 덕양구 주교동이
이웃하고 있습니다.
면적
식사동의 넓이는 6.827km²로 여의도 보다 약 2.5배 정도 크며,
축구장 약 956개에 해당하는 면적입니다.
고봉동, 장항1동에 이어 일산동구에서 세 번째로 넓습니다.
인구
식사동의 인구는 총 34,337명으로
일산동구에서 풍산동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2020년 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지역특성
식사동은 도촌천을 기준으로 동쪽에 자연촌락, 서쪽에 아파트단지가 형성되어 있고 북쪽으로는 공단지역이 위치해 있습니다. 식사동은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었으나 1970년대 후반에 조금씩 들어선 농장이 이후 공단으로 바뀌게 되었고, 영심이, 오룡동, 능안골, 견달마을과 같은 정겨운 이름의 자연촌락이 식사동의 가장 넓은 면적으로 차지하고 있으며, 아파트 단지인 은행마을, 위시티에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 참고자료: 식사동 홈페이지, 나무위키 ‘식사동’ 항목, 통계청, 고양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