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의 마지막 왕 공양왕이 폐위된 후 식사동 인근 왕릉골에 머물렀는데, 이 지역 절에서 왕에게 밥을 대접하며 신의와 충절을 지켰다고 합니다. 이 덕행을 기리기 위해 1394년(태조 3년)부터 밥(食)과 절(寺)을 뜻하는 '식사(食寺)'가 지명으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식사동은 고양시 일산동구 북서쪽에 위치합니다. 북쪽은 고봉동, 서쪽은 중산동, 남쪽은 풍동·산황동, 동쪽은 덕양구 주교동과 맞닿아 있습니다.

식사동의 면적은 약 6.83㎢로, 여의도의 약 2.5배, 축구장 약 956개에 해당합니다. 일산동구에서는 고봉동·장항1동에 이어 세 번째로 넓습니다.

식사동 인구는 총 34,337명으로, 일산동구에서 풍산동 다음으로 세 번째로 많습니다.
(2020년 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식사동은 도촌천을 기준으로 동쪽에 자연촌락, 서쪽에 아파트단지, 북쪽에 공단지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본래 농촌마을이었으나 1970년대 후반 들어선 농장들이 점차 공단으로 바뀌었습니다. 영심이·오룡동·능안골·견달마을 같은 자연촌락이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며, 은행마을·위시티 등 아파트 단지에 많은 인구가 거주합니다.
* 참고자료: 식사동 홈페이지, 나무위키 ‘식사동’ 항목, 통계청, 고양문화원